Hey this way

사업, 그리고 투자에 관한 이야기

[태그:] 2023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하는 일

무지성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표현이 보이곤 한다. 기계적으로 일 한다는 의미일텐데… 아쉽지만 이런 표현에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게 있다. 당신은 기계가 아닐뿐더러, 오차 없이 반복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지성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표현이 보이곤 한다. 기계적으로 일 한다는 의미일텐데…

아쉽지만 이런 표현에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게 있다.

당신은 기계가 아닐뿐더러, 오차 없이 반복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을 더 잘하려는 고민없이 몸을 움직이는 게 무슨 자랑인가.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이란 걸 해야한다.

대부분 돈을 받고 하는 일은 그 결과물이 타인에게 전달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하자가 있는 결과물을 받고 기분 좋을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나는 오늘도 정신을 집중하고, 신경써서 일을 하련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하는 일에 댓글 없음

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박종윤 님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릴스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자신감, 자존심, 자존감을 구분해주는 내용이었는데 굉장한 영감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결국 자기 중심, 가치관이 없는 상태에서는 자존감을 찾는다는게 굉장한 사치라는 것을…

심플한 디자인에 임팩트 있는 제목에 끌렸다.

박종윤 님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릴스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자신감, 자존심, 자존감을 구분해주는 내용이었는데 굉장한 영감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결국 자기 중심, 가치관이 없는 상태에서는 자존감을 찾는다는게 굉장한 사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중에 송현아 송도 현대 아울렛 교보문고에서 이 책 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박찬위 에세이) 이 눈에 들어왔다.

내용은 아직 읽기 전이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에세이적 글쓰기에 대해 배울 점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확 꽂혀서 구매했다.

앞으로 헤이디스웨이 블로그를 방치하지
않고, 간단하게라도 에세이적 글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한 번뿐인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댓글 없음

[도연이 기록] 바퀴 달린 병아리

식탁 위에 못 보던 병아리 한 마리가 서 있었다. 기록해두면 나중에 도연이에게 이야기 할 꺼리가 될 것 같아서 기록한다. 유치원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도연이도 수고했어 :^) 그리고 도연아, 얼른 장염 나아서…

식탁 위에 못 보던 병아리 한 마리가 서 있었다. 기록해두면 나중에 도연이에게 이야기 할 꺼리가 될 것 같아서 기록한다.

삐약 삐약, 마치 MZ 눈으로 나를 보는 것 같아
언제든 도약 준비가 되어 있는 귀여운 날개도 있고
볼 수록 빠져드는 병아리의 안광(眼光)
짱짱하게 달린 EVA 고무 바퀴 ㅋㅋㅋ
뒷 모습까지 완 to the 벽!

유치원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도연이도 수고했어 :^)

그리고 도연아, 얼른 장염 나아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아빠랑 또 재미있게 놀자~

[도연이 기록] 바퀴 달린 병아리에 댓글 없음

범죄도시3, 극장까지 가서 볼 건 아니었…

뭐지?! 왜 어지러워?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 있었다. 당연히 사업에 관한 일인데. 도저히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이 되니 더 암담했다. 어제였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이마와 뇌가…

뭐지?! 왜 어지러워?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 있었다. 당연히 사업에 관한 일인데. 도저히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이 되니 더 암담했다.

어제였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이마와 뇌가 분리되는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어질어질한 그런 느낌. 오늘도 일 해야만 하는데 짜증이 났다.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들어온 아내님이 소파에 누워있는 내 모습을 보고 한마디 했다.

“오빠 어디 아파? 혈색도 안 좋고 그런데?”

증상을 이야기하니 번아웃이 오려는 초기 증상 아니냐고 말했다. 사실 아내님은 이번달에 번아웃이 심하게 왔었다. 그래서 한참을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회복된 지 얼마 안 된 참이었다.

경력자(?) 이야기를 들으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몇 년 전 번아웃이 와서 몇 달을 무기력하게 보냈던 그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는 번아웃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몰랐으니까 넘어갔지만, 두 번 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쉬어갈 결심

첫 타임, 첫 손님으로 방문

그래서 하루는 조금 여유를 가져야겠다고 결정했다. 평소 일하러 가는 카페 말고 다른 곳을 가보는 건 어떻겠냐는 아내님의 조언을 따랐다. 영종도에 있는 바다 보이는 카페에 가서 아내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스트레스 원인과 해결법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마음가짐이 다른 상황에서 나눈 대화여서 그런지 속이 좀 후련해지는 느낌이었다. 바다의 광활함이 주는 효과도 좀 있었던 것 같다.

광활한 바다 풍경이 좋았다.

한 시간 정도 밀리의 서재에서 을 읽다가 점심을 먹으로 나왔다. 집 근처 스퀘어원 지하에 있는 두끼 떡볶이를 먹었다. 떡볶이 뷔페는 처음이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았다. 다음에도 다른 조합을 맛보러 한 번 더 오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둘째 아들 어린이집 하원 때문에 아내님은 집으로 먼저 갔다. 그리고 나는 평소 보고 싶었던 범죄도시3를 보러 CGV로 향했다. 평일 낮이라 현장예매를 해도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드디어 영화 감상평, 제 점수는요~

영화는 팝콘 무비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범죄도시 1, 2편에 비해서는 아쉬웠다.

  • 유머 : 재미있는 유머도 많았지만 예상되는 부분도 많았고, 억지로 끼워 넣는 부분도 많았다.
  • 스토리 : 단순하지만 시리즈 자체가 복잡한 스토리를 다루는 영화가 아니니 괜찮았다.
  • 빌런 : 전편들에 비해 매력도가 낮았다. 그리고 엄청 무시무시하다는 느낌 역시 약했다.

한마디로 극장까지 가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었다는 게 내 소감이다. OTT 서비스에 풀리면 다시 보긴 하겠지만, 이번 영화는 그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올 테니 다음편을 기대해보려고 한다.

더 전문적인 분영화를 두 번 봤다고 한다, 반복해서 보면 확실히 안보이던 게 보이는 장점이 있으니까의 감상평이 궁금하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영상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하루쯤 여유를 갖는 건 현명한 일이다

하루를 멈춰 섰지만, 내일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아쉬운 일이 있었다면 첫째 딸이 장염초기증세를 보이면서 구토를 했던 것. 축 늘어져 있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힘내자, 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

범죄도시3, 극장까지 가서 볼 건 아니었…에 댓글 없음

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전자책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펼치자마자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를 맞이했다. 그대의 행운의 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그 별이 있다. 불행은 자신의 별을 알지 못하기에 찾아온다. 발타사르 그라시안…

전자<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펼치자마자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를 맞이했다.

그대의 행운의 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그 별이 있다. 불행은 자신의 별을 알지 못하기에 찾아온다.

발타사르 그라시안

나는 불행하기 싫었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별이란 무엇일까? 장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내가 가진 장점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싶었다. 단연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본 적은 없었다.

그래! 정리해 봐야겠다. 별거 아닌 시간낭비라도 최소한 무뎌진 내 무기의 날을 조금이라도 벼리는 작업이 될 테니까.

아메리카노 커피와 메모
아메리카노, 그리고 몰스킨이라면 어떤 생각이든 써 내려갈 수 있다.
  • 나는 세심한 인간이다.
  • 심약하다고 오해할만한 선한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 정보를 취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훈련이 되어 있는 듯하다. 그 인사이트를 최적의 형태로 가공해 콘텐츠로 만들어낼 수 있다.
  •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끊임없이 갈구한다.
  • 풍류를 사랑한다.
  • 타인과의 비교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다.
  • 본질을 추구하려 노력한다.
  • 대중 인간이 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인생의 방향성이 보이는 것 같다. 다만 ‘방향성에 완전히 일치한 삶을 살 수 있는 인간이냐’는 별개의 문제이겠지만.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방향성이 맞는 사람이라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당신도 한번 정리해 보길 권한다. 별것 아니지만, 시간을 적게 들이고도 머릿속을 깔끔하게 정리한 듯한 뿌듯함이 채워진 경험이었으니까.

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에 댓글 없음

우리가족 호떡 만들기 대작전

요즘 노트에 뭔가를 쓰는데 눈을 뜬 우리 딸
아빠, 엄마 펜에 탐을 많이 내는 편이다.
뽀로로 키보드를 짚고 일어서길 좋아하는 막둥이는
주방에서 복작거리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반죽을 하다가 자기는 호랑이라고 주장하는 도연이
질척이던 반죽은 하나 둘 동그란 모양으로 빚어나오기 시작한다.

뭔가를 잘못해서 반죽이 너무 질게 되어 손에 쩍쩍 달라붙었다.
그래도 다 굽고 나면 맛만 좋아지더라 ㅎㅎㅎ
모짜렐라 치즈도 야무지게 준비하고
호떡의 화룡점정인 설탕도 잘 담아두었다.
옆에서 자신을 따라하는 딸내미가 예뻐 죽겠는 김엄마
누가 봐도 가족
예열된 프라이펜에 굽기 시작했다.

구워지는 과정이 신기한 눈빛이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더니
하나 둘씩 접시에 옮겨 담긴다.
노릇노릇 참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뭐가 궁금하게 그리 많은지 옆에서 쉴 새 없이 조잘조잘
살인미소
뭔가 신난 뒷모습이다.
호떡을 다 먹고나서 엄마를 공주 시켜주는 하녀 도연이 ㅋㅋㅋ
엄마는 이미 이성의 끈을 놓았다.
시원하게 안마 서비스까지!
엄마랑 누나는 그러던지 말던지 리모콘 마이웨이 아들녀석
내가 사랑하는 컷
나도 안아주고 싶었다.
“나 예뻐요?”라고 묻는 김엄마_-;;
‘이게 뭔 상황이래? 엄마가 왜 왕관을 쓰고 있지?’
헷! 그러던지 말던지~ TV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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